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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10대 男 성 착취 대화방..."약점 잡아 협박" / YTN

2020-03-26 781 Dailymotion

약점 잡아 협박…성 착취 영상물 제작·유포 <br />성 착취 대화방 ’버젓이’… 男 성 착취물 올라와 <br />男 성 착취 대화방 14일 등장…박사 검거 이틀 전<br /><br /> <br />조주빈이 구속되고 신상도 공개됐지만, 텔레그램에는 여전히 신종 성범죄 대화방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약점이 잡힌 10대 남자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만들게 하고 유포하는 방까지 등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당국의 엄정 대응 방침을 비웃듯 지금도 관련 영상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텔레그램 대화방입니다. <br /> <br />성 착취를 당하는 영상물이 끊임없이 올라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남자들입니다. <br /> <br />운영자 지시에 따라 노예처럼 성 착취 영상을 만든 사람은 지금까지 확인된 숫자만 19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8명이 10대 청소년입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생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영상에서 자신을 짐승이라고 칭하면서 성적 가학 행위를 합니다. <br /> <br />대화방 운영자는 지인 합성 음란물을 만들어준다는 광고를 내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신상정보를 알아낸 뒤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약점을 잡아 성 착취 영상물을 만들게 하고 유포시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범한 / 변호사 : 친구에 대한 능욕을 요청하는 것도 범죄가 될 수 있지만, 이런 것을 이용해서 다시 그 사람을 협박하고 또 다른 성 착취물이라든가 또 다른 범행을 하게 하는 것 또한 중대한 범죄에 해당하고요.] <br /> <br />이 대화방은 지난 14일 처음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 체포 이틀 전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조주빈의 얼굴이 공개된 뒤에도 성 착취 영상은 하루 평균 10개꼴로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우준[kimwj022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270501434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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